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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사기의 시초, '찰스 폰지'의 폰지사기에 대해 알아보자

AddPlus 2021. 4. 20. 01:00

피라미드 사기의 시초, '찰스 폰지'의 폰지사기에 대해 알아보자

 

폰지사기는 투자 사기의 하나의 수법으로..

 

실제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의 돈으로 다른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유인하고, 어느 단계에 이르면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소위 말해 아랫돌을 빼어 윗돌을 괴는 식의 방식으로 언젠가는 무너지는 구조이다.

 

 


45일 이내에 50% 수익율을 90일 내에 100%의 수익율을 보장하겠다"

- 찰스 폰지 투자자들에게 약속 -

 

촬스 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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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찰스 폰지는 1903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미국과 캐나다를 전전하며 잡일로 버티던 그는..

 

1919년 여름, 우여곡절 끝에 보스턴에 사무실을 차렸고, 자신이 구상했던 광고 사업 아이디어를 여기저기 뿌렸다.

 

마침내 스페인 한 회사가에서 온 회신.

 

허나, 폰지는 편지 내용보다 안에 들어 있던 국제 우표 반신권(이하 IRC)을 보고 사기를 구상한다.

 

IRC수신인이 발신인에게 회신할 때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쿠폰이었다.

 

나라마다 IRC의 가격이 달랐는데 당시 이탈리아에서 1센트, 미국에선 6센트였다.

 

무려 6배의 차익이 생기는 셈.

 

폰지는 투자자들에게 45일 이내 50%의 수익율을, 90일 내에는 100%의 수익률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모았다.

 

6개월 만에 250만 달러(현재가치 약 400억 원)가 모였고, 

 

7개월 뒤에는 하루에만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렇게 투자금을 모으던 와중에 IRC를 돈으로 바꾸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그.

 

100만 달러어치 IRC를 사려고 총 1억 장이 필요한데 유통은 그만큼 불가능했으며

 

쿠폰을 환전하는 데는 45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걸 간과한 거다.

 

궁지에 몰린 폰지는 신규투자자의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식으로 버텼다.

 

그러나 사기는 <보스턴 포스트>에 의해 폭로됐고..

 

피해 금액은 2천만 불(현재가치 약 2,700억)에 이르러서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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